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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 삼산동 술집 역전할머니맥주 네가지 메뉴 후기, 메뉴판

루다의 먹방

by 루다 일기 2019. 7. 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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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산에 핫플하면 떠오르는 곳이 역전 할머니 맥주 라는 술집이에요
주말에가면 어마무시한 웨이팅 때문에 꿈도 못꿨는데
평일 늦은 밤이라 다행이 무사 안착했어요!
열한시 반 쯤 갔는데도 여전히 사람 많더라구요..



할맥하면 떠오르는 살얼음맥주!
소맥이 먹고싶어서 한입 먹고 소주 타먹었는데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구용..

메뉴는 짜파구리, 수제소시지, 염통꼬지 먼저 시키고
뒤에 새끼먹태 하나 추가로 시켰어요~~

짜파구리는 생각했던 짜파구리 맛은 아니었어요
정확히는 집에서 끓여먹은 맛은 아닌?
안에 고추가 들어갔는지 고추향도 나고 살짝 매콤한 맛도 났구요
그래도 맛있었다는..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는게 신의 한수 인것 같아용!

수제소시지는 진짜 존맛탱이었어요
저번주에 에이엠가서 먹은 소세지보다 훨씬 맛있었다는..
부드럽운 식감이랑 육즙이 최고👍

염통은 소스가 살짝 매콤한 소스였어요
고기 자체는 너무 바짝 굽혀서 조금 질긴 감이 있었는데 소스가 넘나 맛있었어요

먹태는 칠천원인데도 양이 장난아니게 많이 나와서 깜짝놀랐어요
마지막엔 배도부르도 해서 조금 남겼어요..ㅜ
데리야끼 소스랑 같이 나오구요 소주랑 같이 뿌수기 좋답니당
요고 하나만 시키고 소주먹어도 될 것 같아요~
맛은 일반적인 먹태 맛이었어요


룸쪽 테이블이에요 이쪽에서 먹으니까 좀 조용하고 좋았어요


바깥쪽 테이블이에요


살 얼음 맥주 잔은 따로 보관하더라구요! 시원함의 비결인가봐요

가게는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고 웨이팅만 없다면 자주 애용할 것같아요!!!!
최애 술집 하나 더 생겨버렸지 뭐에요

이상 울산 역전할머니 맥주 후기였답니다
울대점에도 하나 더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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